안녕하세요 봉봉입니다. ☺️
여러분 오늘은 정성가득 다 갖춘 미니멀한 제사상 차리기로 찾아왔습니다.
봉봉이의 어머니께서 수년전 난소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처음 제사상을 차릴때 어떻게 차리는게 맞는것인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여, 봉봉이의 제사상 차리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돌아가신 날에 차리는건지 그 전날 하는건지 궁금했습니다.
제사의 시기를 보시면 전날하는분들은 0시 새벽에 지내기위해 전날모이는거고,
당일에 모이시는분들은 저녁에 지내기위해 모이는거 같습니다.
저는 저녁에 지내기위해 당일저녁으로 하겠습니다.
제사는 음력으로 지낼까 양력으로 지낼까요.??
제사는 보통 음력으로 지낸다고 합니다.
하여 돌아가신 날이 음력 몇일인지 정확히 알고있습니다.
먼저 제사상 하면 제사음식이겠지요.
제사음식을 시키는 사람도 많아진 요즘 세상!
그래서 제사음식 시키는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구성을 하는지 면밀히 알아본바,
봉봉이는 다음과 같이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조기, 황태포,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산적, 술, 전, 국, 식혜, 나박,
곶감, 사과, 배, 약과, 대추, 밤, 젓갈,
항, 초
저는 저렇게 메모를 들고 백화점 식품관으로 가니, 그곳의 여사님들께서 척척 카트에 담아주시더라구요.
사과와 배를 기본으로 하고 생전에 좋아하신 수박을 추가했습니다.
조기는 백조기도 괜찮다해서 제수용이라하니 머리까지 해서 예쁘게 손질해주셨습니다.
식혜는 비락식혜 작은거로 샀고, 약과도 과자코너에서 샀습니다.
반찬코너가서 나물3종과 나박물김치 를 추가로 샀습니다.
전은 동그랑땡 이랑 삼색전을 추가로사고 항과 초도 구매했습니다.
차려보니 이런 느낌입니다.
너무재료를 많이사서 더올릴수가없었어요 ^^;;
제가 요리를 잘 못합니다.
정성가득해드리고자 직접 사서 했으나 요리할게 많이 없어요.
조기 찜 찌는거와 생전에 좋아하셨던 미역국과 무국 끓였습니다.
나머지는 식품관 가서 다구매했었어요.
그래도 처음하는거라 긴장을 엄청했었는데 지금은 더수훨하게한답니다.
제사를 지낼때 첫제사때는 어찌나 눈물이 많이 나던지 한시간은 울었던거같아요.
요즘은 다양한 제사상차림이 많아 어떤게 정답이라고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저는 추모하는 깊은마음과 그날 하루 정성을 다하는 마음 이 바로 좋은 상차림이라 생각합니다.
하여, 혹여 실수하였어도 괜찮다고생각했어요.
제가 그날 어머니를 추억하고 기도하고 추모하는 마음은 어머니께서도 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요리초보도 제사상 차릴수있어요.
저는 처음으로 혼자 차려봤고 긴장했지만 잘해냈어요.
추가로 제사지냈던 순서도 올려봐요.
참고하세요.
다음은 제사순서입니다.
축문은 네이버를 참고했습니다.
- 항, 초를 피운다.
- 술을 항 불위에 세번 돌린후 그릇에 조금씩 나눠 세번 붓고 두번절합니다.
- 모두 다같이2번 절합니다.
- 장남이 첫잔을 올리고 숟가락을 올립니다.
- 축문을 읽고 모두 2번 절합니다.
- 촛불을 끄고 차린 음식을 드실수 있는 시간을 갖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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