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나는 좋은 사람보다, 맞는 사람이 좋다. (공감과위로)

봉봉이의 에세이 - 1

 

나는 좋은 사람보다, 맞는 사람이 좋다...

 

 

나는 좋은사람보다 맞는사람이 좋다.

저는 요즘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좋은 사람보다 

나와 맞는 사람이 

나는 더 좋다고
확신이 듭니다. 

저는 왜 생각이 

확신이 되었을까요.. 

 

제 글이 다른사람에게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인간관계에서 

쉽게 상처를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저 사람은 왜 그러지? 
저 사람은 나에게 왜 그러지? 

분명 좋은사람인데..

나한테 문제가 있는건가?
라고 늘 자문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트러블이 있던 날에는 
그 상황을 생각하고

곱씹어 대비해도
저는 또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그 좋았던 사람하고 

저는 관계가 틀어지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하루가 아닌 

여러 날을 망가뜨렸습니다. 

좋은 사람인데 

왜 나랑 안 맞는 걸까?

 

안 좋은 사람도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좋은 사람은
정직하고 친절한.. 

긍정적 표현이 어울리는 사람일 것입니다. 

 

정직하고 친절하고 

긍적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도

나하고 가치가 다르거나,
나하고 목표가 다르거나,
나하고 기준이 다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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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다르듯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과 

나는 다르다는 건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받아들여서 

잘 지내면 된다 생각했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알아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힘들었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하고 

잘 지내고 싶어서, 

남들이 인정하는 

좋은사람이고 싶어서..
힘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다 문득 어느날 .. 
나는 외로운 사람인가? 라는 질문에 
세상은 나에게 

이렇게 답해주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정말 소중한 친구 한두 명 이면 좋은 인생이야. "

 

그럼 나한테 문제가 있어서 인간관계가 어려운 걸까?

 

"아니야. 너하고 잘 맞는 사람하고는 행복하잖아. "
"잘 맞는 사람하고 어울리면 돼. "

 

그렇습니다.

 

저는 사실
나와 안 맞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사람이고 싶었지만..

 나를 고치고 

나를 낮추고 

나를 바꿔서 까지
많은 사람에게 

좋은사람으로 남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어느 책에서 말한것 처럼 
미움받을 용기도 필요했지만

나 하고 대화하는

방식이 잘맞고

가치관이 잘 맞고

같은 목표들이 있는

 

즉!

나하고 잘 맞는 사람들과

있을때 내가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야 했습니다.

좋은 사람과

 맞는 사람은 다른개념입니다.

좋은 사람은 

성품이 좋고 

친절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말하지만

맞는 사람은 

우리가 함께 하면 

행복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저는 
좋은 사람은 사회에 많고, 
그 사람들과는 

사회에서 만나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하며 잘 지내면 되고,
 
맞는 사람과는

 나의 많은것을

 공유하고,

 대화하며,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고,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인간관계에서는 

대화는 정말 중요합니다.

나와 맞는 사람들과 대화가

인생의 행복에서 중요한 이유는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잘 이해해

안정감이 느껴지고,

서로 의지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대화를 통해 함께 

성장할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제 이야기가 정답은 될순 없지만
위로는 될수 있어 
작성해 보았습니다. 

행복한 삶 되세요. 

 

 

-봉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