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발렛주차 후기! (내돈내산, 이틀 연속 주차진행, 캐리비안베이 준비물)
안녕하세요.
봉봉입니다.
물놀이의 계절이 왔어요. :)
저는 정말 오랜만에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바로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입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첫째날은 캐리비안베이
둘째 날은 에버랜드 일정이었습니다.
오늘의 글 주제는 에버랜드 와 캐리비안베이 발렛주차 후기입니다.
저는 1박 2일 일정으로
주차 문제가 걱정이였습니다.
하여 발렛파킹에 대한 정보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하여 오늘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발렛파킹에 대해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일단 주차를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차를 갖고 움질일 때는 반드시 내비게이션에 목적지가 정확하게 입력되어 있어야 해요.
그리고 주차를 꼭 염두해 둡니다.
첫번째로 캐리비안 베이가 목적지 였어요.
그런데 주차가 발렛파킹, 유료주차, 무료주차 3가지 운영형태로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그 3가지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 발렛주차 와 유료주차장, 무료주차장 차이점 -
이 셋의 차이점은 바로 입지입니다.
입구랑 얼마나 가깝냐 하는 것이 바로 3가지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제가 발렛을 한 이유였습니다.
얼마나 거리가 떨어져 있다면
발렛은 그냥 바로 입구 앞입니다.
그리고 발렛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 유료주차장입니다.
유료주차장도 넓어서 아마 10분 정도는 걸으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걸어서 한 30분 정도이고
절대 걸어서는 못갈거 같은 곳이라
에버랜드 무료버스가 운영하는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차를 갖고 갔는데도 주차 때문에 버스를 타야 한다?
그건 좀 말이 안 된다 느껴서
저는 유료주차장과 발렛 중에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발렛을 했을까요?
유료주차장도 종일권이 15,000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발렛은 25,000원 입니다.
그런데 유료주차장은 선착순제이고
발렛은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제가 가는 날이 주말이기 때문에
유료주차장은 만차일 가능성이 너무 높다 합니다.
하여 10,000원 차이면 편하게 발렛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신의 한 수였습니다.
발렛안했음 저는 체력방전으로 아마 그 자리에서 뻗었을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발렛파킹의 장점 -
발렛파킹이 왜 신의 한 수였을까요?
일단 캐리비안베이 오픈런을 하기 위해 8시 30분까지 도착을 목표로 하였으나
이것저것 늦어지다 보니 에버랜드 초입까지 8시 50분 정도 되었습니다.
초입을 지나니 벌써부터 차가 쭈욱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발렛파킹을 사전예약한 사람은
유료주차장도 발렛파킹 만차라고 되어있어도 통과가 가능합니다.
사전예약을 못한 차량들이 줄 지어 있었고
다들 무료주차장으로 안내를 받고 있었는데
제차만 통과되어 빠르게 정문까지 달릴 때
어.. 이게 돈 있으면 너무 좋다
이런 느낌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편하더라고요.
발렛파킹이야 말로 체력과 비용을 아끼는 신의 한 수였습니다.
- 발렛파킹을 두번 예약한 이유 -
그런데 왜 이틀이나 발렛파킹을 신청했을까요?
저는 첫째 날 캐리비안베이
둘째 날 에버랜드 방문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발렛비가 부담이 되었습니다.
이틀이면 5만 원인데
작은 돈은 아니죠.
그래서 숙소도 에버랜드 근처겠다.
한 번만 신청하고
다음날 차를 찾으면 안 되나?
라고 생각해서
에버랜드 고객센터로 연락했습니다.
에버랜드고객센터 전화번호
031-320-5000
고객센터 답변은
주차장은 마감시간이 있고
마감시간까지 차를 안 갖고 가면
전부연락을 한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차를 빼야 한다고
마감시간이 10시 인가 🤔
그랬던 거 같아요.
이미 안된다고 할 때
시간은 제대로 못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틀 전부 발렛을 신청했어요.
- 발렛파킹 하는 방법 -
그럼 이제 발렛은 어떻게 한는지 알아볼까요?
발렛은 에버랜드앱에서도 가능하고 카카오 네비에서도 가능합니다.
저는 어차피 에버랜드 놀이기구 이용 시 스마트줄서기를 해야 해서
에버랜드 앱을 깔고 발렛도 앱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네비에서 진행하시는 분들도 많은 게 출차를 앱으로 신청할 수가 있어요.
에버랜드 앱으로는 출차를 앱으로 신청할 수 없고 발렛존에 가서 출차신청을 해야 해요.
그런데 저는 출차신청했을 때 5분 안에 전부출차 되었기 때문에 크게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친구들도 발렛이 신의 한 수라 할 만큼 잘했다고 했어요.
그 이유가 에버랜드나 캐베 이용 후 밖에서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버스 타고 자 줄을 길게 서있는 모습을 봤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시 가더라도 무조건 발렛을 하려고 합니다.
발렛강추!
발렛파킹을 하면 에버랜드 입구에 유료주차장과 발렛파킹이 만차라고 쓰여있어도 무시하고 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시면 큐알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큐알을 보여주시면 바로 통과!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는 같은 주차장을 쓰고 있기 때문에
에버랜드 정문과 캐리비안베이 정문 사이에 발렛존이 있어요.
그리고 발렛파킹한 후에 5분 안에 입구로 갈 수 있는
자본주의의 강력한 혜택입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는 바로 붙어있어요 ><)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 이틀을 가시는 분들은 어느 곳을 먼저 가는 게 좋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생각에는 캐리비안베이를 먼저 가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젖은 게 많기 때문에
숙소에서 급한 거는 세탁 후 말릴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 피곤해서 그냥 젖은 채로 트렁크에 넣어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에버랜드를 꼭 가고 싶은 이유는
푸바오입니다.
저는 푸공주의 팬입니다.
푸공주가 중국으로 가기 전에 꼭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유튜브를 통해 푸바오를 보는데
실물로 꼭 보고
사랑한다고 덕분에 늘 행복하도고
중국에 가더라도 잘 지내라고
인사하고 싶었습니다.
푸바오야.
너는 대한민국의 영원한 아기판다야.
정말 사랑한단다.
아가야.
캐리비안베이 갈 때 제가 생각하는 준비물에 대해 소개합니다.
- 캐리비안베이 준비물 -
복장은 진짜 자유복장입니다.
모자는 필수는 아니지만
얼굴이 타기 때문에 필수로 갖고 가시면 좋아요.
캐리비안베이에서 쓸 수 있는 베어코인은 반드시 충전할 필요 없습니다.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전부 가능합니다.
핸드폰이 없으면 일행들과 만날 수가 없기에
멀티팩이라고 방수팩이 필수입니다.
핸드폰을 방수팩 또는 멀티백에 넣으면
파도풀에 들어가도 물에 안 젖더라고요.
다이소에서 5,000원 주고 샀어요.
그리고 아쿠아 슈즈 필수 아닌 필수입니다.
물론 맨 발족들도 많은데
맨발로 간 친구들 다음날 다 발 아프다고 했어요
비싼 거 사지 말고
다이소에서 3,000원입니다.
캐리비안베이에서는 꼭 단속하는 건 두 가지였어요.
1. 파도풀에서 구명조끼 입는지.
2. 입장할 때 음식물 있는지
그 외 나머지는 다 자유로웠던 거 같아요.
수영복도 필수 아니고
모자도 필수 아니고
그러니 많이 자유로운 거 같아요.
음식물은 캔으로 된 음료나 씨 없이 껍질 없는 과일은 가능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솔직히 거기 가서 다 사 먹을 생각으로 아무것도 안 들고 갔어요.
저는 가기 전에 가장 궁금한 게 사실 주차문제와 캐리비안베이 준비물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다녀오자마자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에버랜드를 다녀오시거나
캐리비안베이를 다녀오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꼭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아!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보다 사파리 월드를 먼저 스마트 줄 서기 하시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사파리월드는 진짜 계속 대기 70분이라서 결국 못 보고
티익스프레스는 계속 대기 20분 정도였어요.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