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조각으로 다친 손가락, 병원 치료 후기
유리조각으로 손가락을 다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경험담을 바탕으로 알려드립니다.
1. 사건의 시작: 예상치 못한 유리조각
집에서 청소하다가 먼지인 줄 알고 쓰레기를 쓱 쓸었는데, 그게 유리조각이었습니다.
왼쪽 세 번째 손가락(중지)이 깊게 찢어지면서 유리조각이 박혔고, 본능적으로 유리를 뺐지만 피가 줄줄 나기 시작했어요. 휴지로 지혈했지만 느낌이 이상했고, 꽤 깊은 상처 같았습니다.
결국 손을 움켜쥐고 동네 정형외과로 달려갔습니다.
그 순간 외과외과! 하며 떠오른게 정형외과였어요. ><
2. 왜 정형외과로 갔나?
응급실 대신 정형외과로 간 이유는 응급실은 조금더 비쌌고 최근 의료 파업이니 뭐니 해서였습니다.
정형외과는 외과적 처치에 익숙하므로 적절한 선택이었어요.
3. 병원에서의 과정
병원에 도착해 엑스레이로 유리조각 여부를 확인했고, 다행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파상풍 주사를 추천하셔서 10년 유효한 주사와 외상용 추가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상처를 3바늘 꼬맸습니다.
4. 꼬매는 과정
마취 과정이 특히 아팠습니다. 낚시바늘 같은 도구로 찌르고 꿰매는데, 마취 주사만큼은 정말 참기 힘들었어요.
하지만 마취가 되고 나니 꼬매는 동안은 아무 느낌이 없었습니다.
5. 병원비와 처방
병원비는 총 85,700원이 나왔고, 추가로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 약값으로 5,000원이 들었습니다.
6. 왜 즉시 병원을 가야 하나?
꼬매는 게 무섭다고 안 가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지혈이 안 된 채로 며칠을 참다가 결국 꼬매러 오는 환자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회복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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