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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도마뱀 먹이] 귀뚜라미 관리법, 도마뱀 먹이인 귀뚜라미를 주저하게 된다면? ❗️귀뚜라미 사진 주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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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봉봉이에요.
오늘은 귀뚜라미 관리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귀뚜라미는 제가 함께하는 반려동물인
도마뱀들의 단백질 가득한 식사입니다.

처음에는 슈퍼푸드 밖에 제공할 수 없었던 봉봉이는,
이제 슈퍼푸드, 밀웜, 귀뚜라미,
메뚜기까지 전부 가능하답니다.

그 중, 아이들의 최고 영양간식이며
구하기 가장 쉬운 귀뚜라미를 소개합니다.

귀뚜라미 참 징그러워요.
파삭파삭한 얇은 껍질에 통통한 몸통까지...
느낌이 바퀴벌레 같은 느낌이예요😖
우리 인간의 눈에는 그저 징그러운 바퀴같은 귀뚜라미는
파충류의 눈에는 군침 싸악 도는
단백질 풍부한 완전 식품이랍니다.


❗️귀뚜라미 혐오 사진 주의❗️






































사실 살아있는 먹이인 생먹이를
주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징그러운 것을 떠나서
마음의 짐이 생기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인간도 육식을 하듯,
파충류에게도 그들이 자연에서
섭취하는 다양한 곤충들이 있기에
제 마음의 짐은 조금은 내려놓고
먹이용 곤충을 구입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귀뚜라미 치면
다양한 곳이 나오는데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은 뚜리팜 입니다.
저는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시켜봤는데
뚜리팜이 제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뚜리팜이 저의 원픽입니다.

그럼 귀뚜라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첫번째 귀뚜라미 보관방법!
제가 봉순이를 입양할 때,
펫테일케코의 유명한 분양전문점인
칵테일* 으로 갔었습니다.
펫테일게코는 먹이에 예민해서
보통은 귀뚜라미로 키웁니다.
그곳에서는 수천마리의 귀뚜라미를
사육하고 판매중이였는데요.

아주 큰 리빙박스에 그냥 뚜껑 없이 키우고 계셨어요.
뚜껑이 없어도 괜찮냐고 여쭤보니
귀뚜라미는 일정 높이의 큰 공간에서는
보통 탈출을 잘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환기가 ❗️아주 중요해서❗️
이렇게 큰 곳에 뚜껑없이 키운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정집에서 100리터 리빙박스를 두고
귀뚜라미를 사육하기는 쉽지 않겠죠??
그래서 저는 엑소테라 채집통 대짜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 성체가 되지 않았거나 먹이기 편하게 또는 큰 건 너무 징그럽다면 작은 크기부터 먹여보는 게 좋겠죠? 도마뱀은 성체인데 작은 귀뚜라미를 먹인다면 한참 먹여야할거예요😂


보통 저는 100마리 단위로 주문합니다.
주문을 하게 되면 스트로폼 박스 또는
플라스틱 박스에 귀뚜라미를 보내줍니다.

사이즈는 극소 부터 대까지
아이들의 크기에 맞춰 주문하는데
저는 보통 소중, 또는 중을 시킵니다.

귀뚜라미가 오늘 날은 보통 아이들 식사 파티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싱싱할 때 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랄까요?



저는 저희 아이들 귀뚜라미 식사 하는 날에는
반드시 칼슘 가루와 비타민을 섞여 먹입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봉봉집사!!


귀뚜라미의 먹이로는,
귀뚜라미 먹이로 노란 가루를 보내줍니다.
그 노란 가루를 계란판 사이와 먹이그릇에 놓아주고
애호박이나 상추나 배추처럼
향이 진하지 않은 채소를 급여합니다.
안 그러면 서로 잡아먹더라구요🤭

이제 두 번째로 귀뚜라미 피딩 방법을 설명해드릴게요.
지금은 성체아이들은 그냥 던져줘도 다 잘먹습니다.

하지만 도마뱀들이 아직 덜 크거나
아성체일 때, 또는 식욕이 없을 때는
귀뚜라미를 적당한 크기로 뒷다리와 머리를 따서
핀셋으로 즙을 낸 후, 입 주변에 묻혀서
입 부분을 자극시킵니다.
그럼 곧잘 먹더라구요.

❗️귀뚜라미 혐오 사진 주의❗️































귀뚜라미 주기를 주저하는 당신에게..


귀뚜라미를 보는 것도 힘든데
귀뚜라미를 머리 따고 다리 따고 참 어렵죠..
조금의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자면
(아직도 논란이 많은 부분이긴 합니다만)
곤충은 다친 부위에 대해 보호행동을
전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대부분의 곤충들은 통각수용기
(고통신호를 보내는데 이용하는 신경)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갓 태어난 아이를 입양해 왔을 때 일입니다.
먹이붙임을 해야하는데
펫테일게코는 귀뚜라미 아니면 잘 안먹어서
무조건 귀뚜라미로 먹이붙임을 해야 했어요.
그 아이를 살리고 먹이려면 머리고 다리고
다 떼어내서야 즙을 내야 먹일 수 있었어요.
그때 처음으로 손으로 귀뚜라미로 만지게 되고
머리고 따고 다리도 따게 되더라구요.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요🦎
그 이후론 무섭지 않아요.

여러분,
파충류를 키울 때, 생먹이 문제로
어려움이 많다는 거 알고 있어요.
그러나 파충류의 종류에 따라서는
생먹이를 대체할 완전한 제품이
나오지 않은것도 사실이에요🥲

아이를 입양할 때는 반드시 먹이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바탕으로 입양해야 합니다.
도마뱀도 사람처럼 골고루 먹은 아이들이 건강해요👍

오늘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봉봉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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