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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반려동물 일기

[도마뱀 탈피 일기] 자나깨나 탈피조심 (장갑착용 도마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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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수)

탈피할때 습식은신처를 믿고

습하게 안만들어줬다가 큰일날뻔…

 

봉이가 특히 자주

저렇게 손가락 끝에만

저렇게 탈피껍질을 남기는데 불안해 죽겠다…

 

어쩔수 없이 급히 따뜻한 물에 손을 불려서

다 떼어주게 되었는데

떼는데도 불편한지 엄청 싫어함 ㅠㅠ

 

봉이야. 다음부터는 탈피할때 꼭 습하게 해줄게…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자. 

 

예쁜 봉이는 암컷 펫테일 케코 이다. 

봉이는 파사모를 통해 입양온 아이인데

알에서 나오자마자 입양을 받아와서

귀뚜라미 먹이 붙임부터 직접한 아이이다. 

 

귀뚜라미 먹이붙임을 할때 

처음이라 어찌나 어렵던지..

귀뚜라미 즙을 짜서 입에 대줘도 

먹을건지 모르니까 잘 못먹었엇다. 

그런데 귀뚜라미를 풀어놓고 기다렸는데

귀뚜라미가 사라졌다. 

 

헉.. 사냥해서 먹은거다. 

 

먹이붙임이

꼭 계속 귀뚜라미 들고

기다린다고 되는게 아니구나..

 

자랑스럽다 봉이야. 

지금은 어엿한 숙녀가 되어

다음 배란이 오면 메이팅을 할수 있다. 

봉이는 정말 사랑스럽고 예쁜 도마뱀이다. 

 

탈피장갑을 끼고 있는 도마뱀 펫테일게코
탈피하고 있는 펫테일게코 도마뱀